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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뉴질랜드-네이피어]와인농장 <Craggy Range 크레기 레인지> 혹스베이에는 정말 좋고 오래된 와이너리가 많은데, 1851년에 생겼다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를 가려고하다가, 조금 세련되보이고 젊어(?)보이는 와이너리를 선택했다. 네이피어 인근에서 머무를 시간은 4일정도뿐이 안돼고 일정은 너무 촉박했기에, 와이너리는 한 곳만 선택해야했다. 조금 인터넷에서 정보를 습득한 바로는 이곳이 가성비대비 퀄리티가 너무 좋다고 한다길래 기대를 한껏걸고 달려갔다. 뒤쪽에는 관광명소인 테 마테봉 Te Mate peak가 있고 앞쪽에는 강이있어서 위치가 그야말로 배산임수 ㅋㅋ 절경속에 자리잡은 와이너리였다. 왼쪽에는 그대 호수도있고, 와이너리 뒤쪽에는 포도밭과 야외 테라스들이 길게 있어서, 결혼식하기에 너무 좋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했다. 테마테봉 한번찍고 내려오는길에 들려.. 더보기
[에어비앤비]공유민박으로 외국인친구들 사귀기(1) - 공유숙박을 시작한 계기 ....정말 오래전의 이야기이다. 2012년 부터 결혼전까지, 대략 5년정도, 나의 20대 중후반은 매일이 외국인친구들과 함께 자고 먹고 마시고 놀고 공부하는 시간들이었다. 친구들은 짧으면 3개월 길면 3년의 시간을 내 집에서 같이 생활했고, 나는 그들과 공유하며 영어도 배우고, 한국생활의 가이드 역할을 해주었다. 기억은 어렴풋하지만, 25여명의 친구들을 만났고, 방을 더럽게 쓴 남미 친구, 나에게 사심가득했던 미국인 친구도 있었으며, 공부도 잘하고 자기계발도 열심히하는 멋진 뉴욕친구도, 지금까지 연락을하는 한 캐나다 친구는 한국남자와 결혼을하고 아기를 낳아 애가 둘이고 가끔 인스타에서 인사를 주고받는다. 지금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보니 정말 다양하고 많은 친구들이 오고갔다. 그 친구들의 친구들도 만나서,.. 더보기